재경 지곡면향우회(회장 유상택)는 지난 10월24일 오전11시 재경지곡면향우회 제19차 정기총회를 고덕동 배재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백남근 회장 강정구 수석부회장 허정고 상공위원장 이순정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위원. 김옥자(함양읍 수석부회장). 이상부(마천 전 회장). 노인규(백전). 박재식(병곡). 성선엽(서상). 도상원(서하). 김규석(수동 수석부회장). 정연옥(안의 사무국장). 허완(유림 사무국장). 김금옥(휴천) 각 읍면향우회장 및 임원진 이종의 안의산악회장을 비롯한 각 산악회 임원진. 노환탁 함총회장을 비롯한 회원. 고향에서 이용기 지곡면장 최병상 군의원 이양우 지곡농협장을 비롯한 임직원 백운호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단 노삼환 새마을협의회장 임영숙 새마을부녀회장 박진권 청년회장 정영석 체육회사무국장 등 각 기관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본회 이호진(1∼2대). 백남근(3∼4대). 이지상(5대). 강영진 명예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 및 고문단 재경 지곡산악회 강영상 명예회장 김창옥 회장을 비롯한 재경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이영신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종중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이 있었고 경과 및 결산보고(이영신). 감사보고(한학수)가 있은 후 신성범 국회의원. 이철우 군수의 축전소개가 있은 후 이호진(지곡면민의 상). 이미옥(선행상). 강영상(공로패)씨에게 시상이 있었다. ▲ 유상택회장유상택 회장은 “지곡 향우님들은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향우회에서도 새로운 향우님들 많이 동참하여 서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리면서 서로 상부상조 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웃을 사랑하고 향우를 사랑하며 늘 마음속에 고향을 잊지 않는 화목하고 단결된 본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는데 보다 더 열성을 가지고 협심단결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본 향우회가 되기를 바라고 오늘하루 고향의 향기가 듬뿍 담긴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호진초대회장이호진 초대회장은 “본 향우회가 1992년도 발족하여 어언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향우회는 타향살이의 각종 애환이 몸과 마음에 남아있는 그 고충을 함께 나누며 풀어야 하는 곳입니다.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본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창립 초창기에는 300여명의 향우님들이 참석했었는데 오늘은 참석자가 많지 않아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임원진을 비롯한 우리 모든 향우님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시바타 도요(99세) 노인은 시집에서 '약해지지 말라. 인생은 바로 지금부터 시작이다. 아침해는 반드시 뜬다'라고 표현했으며 안중근 의사는 '옛정과 과거사를 나누는 아름다운가치는 주어지는 게 아니라 가치를 창출해야된다'라고 했습니다. 많은 향우님들께서 참석하여 고향의 발전과 향우님들의 발전이 함께 하는 단결된 본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백남근 군향우회장백남근 군향우회장은 “본 향우회에 참석인원이 적어 걱정이 됩니다. 왕성하고 활기찬 향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 6월 군향우회장 취임 후 6개월 동안 많은 향우님들을 만나 조언도 들었습니다. 더 많은 의견주시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용기 지곡면장이용기 면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곡을 옮겨다 놓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오늘하루 도시생활 잊어버리고 고향의 논두렁 밭두렁을 떠올리며 어린 시절 정겨운 추억을 되새기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정여창 선생님을 비롯한 지곡면은 선비의 고장입니다. 우리 모두 선비의 정신을 이어받아 명예롭고 활기찬 향우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등 군민 1등 면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재경 향우님들께서도 늘 고향을 잊지 마시고 고향의 정기를 이어받아 원하시는 모든 일 다 성취하시고 자랑스런 지곡인이 되시기 바랍니다”라며 고향소식을 자세히 설명했다.▲ 최병상 군의원최병상 군의원은 “잘사는 고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하루 고향의 정이 듬뿍 담긴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이어 안건토의에서 강영진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김종중. 신임감사 조용고. 박동주 향우가 각각 선출되었다. 지곡면 덕암 출생으로 지곡초(44회)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공학박사 출신으로 79년 경남도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93년 서울 성동구청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94년 (주)우영(건설회사)을 설립.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전 서울산업대학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중 신임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김종중 신임회장김 신임회장은 “지곡면은 함양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지명은 논농사가 활발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곡은 잘사는 고장이며 좌안동 우함양이란 말이 있듯이 유명한 선비들이 많았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본 향우회를 초대 이호진회장님께서 창립하시어 이 틀에 길을 잘 닦아놓으신 백남근. 이지상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 감사 드리며 이 길에 저는 무임승차를 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향우님들의 많은 관심에 밝은 앞날이 보입니다. 작은 밀알이 되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니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군향우회 여성위원회에서 준비한 축하시루떡 컷팅에 이어 여성위원들의 합창이 있었으며 전국대회 3위. 함양군대회 1위 입상경력의 지곡농협 풍물패(회장 오점덕) 한마당 축제를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신태수 향우의 사회로 향우들간 흥겨운 2부 여흥이 이어졌다.    최상열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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