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함양군청에서 대전. 금산. 무주. 함양.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철도개설 간담회를 금산군을 비롯한 5개시군 실무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허종구 함양군부군수의 주재로 열린 이번 모임에는 그동안 철도개설 추진 배경과 그간의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고 5개 시군이 상호협력을 강화해 강도 높은 추진을 결의했다. 이번에 추진하고자하는 대거선은 223km의 거리로 경부선과 호남선의 중간지점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일제시대부터 필요성이 따라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다 일제의 패망으로 그만 두었다. 현재 함양군에는 철도청 소유의 토지 113필지 30.000㎡와 서상면에는 터널을 뚫다 그만둔 폐갱이 남아 있으며 장수군 장계면에도 흔적이 남아있다.이번의 5개군은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주민들에 대한 홍보 강화와 지역의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의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들 지역은 100만명서명운동과 이명박대통령후보의 공약사항 포함을 관철시킨 바 있으며 올해 김재국 국회의원과 최구식 국회의원이 대거선 조기개설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거선은 낙후된 남부내륙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노선으로 국토의 균형발전과 남해안 항만공업지대와 수도권 연결 철도 확보로 물류비용의 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거가대교를 통한 부산권과 연결이 용이하고 한일해저 터널 개통시 절실한 노선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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