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은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을 앞두고 도로명 주소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예비안내'를 실시한다.이에 오는 11월30일까지 마을이장을 통한 안내문 배부로 군민 개개인의 새주소(도로명주소)에 대해 '예비안내'를 실시하고 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결과분석과 미비점을 보완하여 2011년 7월까지 확정하고 2012년 1월 1일부터 본격사용 하기로 했다. 현재 사용하는 지번 주소는 지금까지 거의 100년간 사용해 왔으며 그동안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인해 지번의 순차성이 훼손되는 등 위치 찾기가 어려운 상태이며. 도로명 주소의 본격 도입을 통해 편리한 길찾기. 경찰·소방 등 응급현장 대응력 향상. 물류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의 대폭 감소로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함양군에서는 도로명주소법 시행에 따라 관련 조례 제정과 DB구축. 안내시설물을 설치. 관리하고 있으며. 군민의 인지도 및 활용도 향상을 위하여 홍보안내판. 안내지도제작 등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앞으로 11월30일까지 예비안내(예비고지)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미비점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보완하여 내년 상반기중 법적으로 유효한 도로명주소를 고지할 계획이며. 일정기간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병행사용으로 군민혼란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군에서는 “이번에 실시하는 예비안내를 통하여 현재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공공과 민간부문의 주소전환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군민들이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주소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하여 군민 개개인도 도로명주소를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도로명주소는 예비안내문 외에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 http://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