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김성언)는 1년 동안 텃밭에서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병곡초는 매년 학교 텃밭을 만들어 학급별로 여러 작물을 심어 정성을 들여 가꾸며 철에 따라 고추. 옥수수. 오이 등을 수확하여 학교 급식에서 같이 나누는 특별한 활동을 해왔는데 전 학년이 공통으로 심었던 작물인 고구마를 수확하게 된 것이다. 올해 잦은 비로 인해 수확량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고구마가 크고 양도 많아 즐거워진 아이들은 땀을 흘려가면서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힘을 모아 고구마 캐기 활동에 참여했다. 학급별로 박스 가득 채워진 고구마를 보며 아이들은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며 땀 흘려 일하는 것의 보람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이렇게 수확한 고구마는 보육교실의 맛있는 영양간 식이 되기도 하고 학급별로 다양한 요리로 친구와 우정을 나누는 매개체가 되어 학교생활에 활력과 사랑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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