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목). 전원학교인 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에서는 특성화 교육인 ‘연극 활동’을 통해 신장된 학생들의 자신감과 창의적 표현력을 대내외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제 14회 경남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하였다. 6학년으로 구성된 서상초등학교 연극부는 이 날 오후 4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온 연극 <숨기지 못한 성적표>을 선보였다.<숨기지 못한 성적표>는사춘기 소녀가 벌이는 좌충우돌 사건과 일탈을 그리며 종반에는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본래의 생활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며. 이 연극을 통해 요즘 어린이의 생각을 엿보고 어린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어른들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 이루어졌다.이 날 연극을 위해 서상초등학교 연극부는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3개월간 틈틈이 연습하였으며. 관객에게 감정과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발음 및 발성 연습. 그리고 동작연습 및 대사의 억양 처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 연습한 결과. 이 날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주연을 맡은 주진영 학생(서상초. 6학년)은 “그 동안 열심히 연습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 우리들의 연극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고 상을 탈지는 잘 모르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상초등학교는 학교특성화교육으로 연극을 선정하여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 전반에 적용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교육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숨기지 못한 성적표>를 통해 연극부 및 서상초 학생들이 표현의 자신감을 얻고 자신들이 표현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교훈을 얻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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