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강효윤) 병설유치원생들이 10월19일 수동면에 위치한 ‘군민 요리교육관’으로 ‘꼬마 장금이 요리체험교실’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 교육과정 5개 발달영역 중 창의성 교육실시 및 실생활과 연관하여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바른 식습관을 익히기 위해 실시했다.함양군청(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마산 창신대학 이현지 교수(호텔 조리제빵과)는 ‘누룽지 피자’와 ‘삼색도장떡’을 소개했다. 어린이들은 ‘누룽지 피자’를 만들면서 친숙한 누룽지로도 피자가 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평소와 다른 맛을 느끼며 신기해했다. 또한 ‘삼색도장떡’은 처음에는 단순하고 밋밋하게 보였던 가래떡 위에 자미 고구마. 단호박. 연잎 가루 등 천연재료로 아름다운 색을 입힌 절편을 얹고 도장을 이용하여 전통문양을 찍어내자 새로운 음식으로 탈바꿈되었다. 어린이들은 자연에서 얻어진 식물에서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고 요리의 변화되는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광숙 교사는 “오늘 요리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건강에 좋은 재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라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