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학생들이 지난 10월18일 학교 도서관에서 '나만의 동시집 만들기'라는 독서행사를 실시했다.함양지역의 학교도서관을 지원해주고 있는 창녕도서관에서 '좋은 학교 도서관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최한 본 행사는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와 표현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특히 행사를 이끌어주신 한국독서교육개발원 함양지역 교육센터장 이숙란선생의 다양한 박수놀이와 수화로 익히는 동시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색종이 8장에 <좋겠다> <선생님> <가족> <친구> <봄> <여름> <가을> <겨울>등 8가지 주제로 동시집을 만들었는데 3학년이상 학생들은 시와 글로 1∼2학년 학생들은 시와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했다. 특히 사각주머니 모양의 책표지를 만들 때에는 학생들은 숨겨놓았던 창의성을 맘껏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책 만들기 재미에 푹 빠진 학생들은 쉬는 시간이 되어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독서문화행사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아동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개인이 가진 잠재된 창의성과 표현력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좋은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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