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는 지난 10월16일 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초중학생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화합. 협력하는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서상초등학교는 예상치 못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첫 경기에 위성초 유나이티드 팀을 상대로 3대 0이라는 대승을 거두고 뒤이어 함양초 파워엘로우 팀에게 1대 0으로 아쉽게 지긴 했으나 경기하는 동안 상대팀을 압도하는 학생들의 투지력이 빛을 발했다. 경기를 끝내고 난 뒤에는 양교 선수들이 서로 어깨를 얼싸안고 격려해주며 스포츠의 정신을 되새기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운동장 한쪽에서 열심히 응원을 펼치던 최석광 감독은(서상초 교사) "축구팀은 중간체육활동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습했다. 한 달 남짓의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돼 학교로서도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경기에 참여했던 주장 박민수(6년)학생은 “한 달 동안 참 행복했어요. 잔디가 깔린 운동장에서 좋아하는 축구를 마음껏 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어울려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나눠 우정도 깊어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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