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을 꿈꾼다’ 지난 14일 '경남과학 싹 잔치'에 참가한 함양초등학교 어린이들이 USB 현미경을 통해 컴퓨터 영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현장체험과 과학시연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경남과학 싹 잔치'가 14∼15일 이틀간 함양고운체육관에서 열렸다.경남교육과학연구원(원장 어윤수)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경남과학 싹 잔치는 14일 오전10시 함양고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 진행됐다.경남과학 싹 잔치는 ‘과학의 꿈·미래로! 과학의 힘·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과학체험 활동 및 과학시연을 통해 학생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번 잔치는 함양지역 13개 초등학교 학생 1천500여명이 현장체험을 가졌으며 특히 함양어머니회의 가르치미봉사단 20여명이 이틀간 봉사 도우미로 참여했다. 14회를 맞는 과학 싹 잔치는 27개의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 시연활동을 학생이 직접 관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날 연구원들의 단체 시연으로 열린 ‘-196℃의 극저온의 세계’. ‘호버크래프트’와 ‘눈 폭탄’ 등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빛으로 그린 그림. 황제의 세숫대야. 세그웨이(segway) 시운전 등이 진행돼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또 이날 저녁7시부터 9시까지 군 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을 통해 가을에 볼 수 있는 달. 행성. 이중성 성단과 성운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신비한 하늘의 세계가 펼쳐졌다.<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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