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 4~6학년 370여명은 경상남도 과학교육단체 총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14회 경남과학 싹 잔치에 참여하였다.이번 ‘경남과학 싹 잔치’는 14일~15일간 함양실내체육관 및 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과학체험활동 및 과학시연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과학현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였다. 이에 함양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은 행사 도우미로 자원하여 학생들의 과학체험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고 학생들은 부모님의 설명을 들으며 학습하는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본 행사는 액체질소의 냉각효과를 이용한 눈 폭탄. 공기부양선의 원리를 이용한 호버크래프트와 같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 시연활동으로 시작하여 화석과 곤충표본 등의 전시분야와 학생이 직접 과학 현상을 관찰하고 경험을 할 수 있는 과학체험활동분야로 나뉘어 실시되었다.특히‘도깨비 도로’. ‘황재의 세숫대야’. ‘액체질소가 뻥이요’. ‘-196도의 세계를 느껴보자’ 등의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원리에 대해 탐구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야간에는 학부모와 함께 천체관측 전문가의 별자리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7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하여 가을철에 볼 수 있는 달. 성단과 성운. 행성을 관측하는 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체험에 참여한 김태양(5학년)학생은 “재미있는 과학 활동이 많아 너무 좋았고 특히 빛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싹 잔치 행사를 통해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경험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고. 과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