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강효윤)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2년 연속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발생하지 않았다.지난 7월13∼14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한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학력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 전체학생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전수평가가.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결손을 보충하여 교수 학습 강화로 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시험이다. 금반초등학교는 2008년 이후로 ‘아토피 제로 공립형 보건학교’ 운영으로 공립초등학교의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다.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학력향상을 위한 맞춤형 학습.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과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여 가중된 학생지도를 하고 있다.금반초등학교 6학년 11명 중 6명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으로 학업에 열중하기 힘든 실정이지만 학교의 체계적인 학력향상 계획과 효율적인 학습 시간 운영으로 학력우수학교를 실현한 것이다. 교육의 본질 추구와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의 조화를 통해 학교교육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이다.2년 연속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없는 것은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의 정성과 교육을 위해 힘을 모으는 교육 공동체의 정성이 결실을 맺은 좋은 사례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