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임업기능인 경진대회가 10월14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에서 개최된다.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제9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및 임업기계장비 실연회'는 임업기능인의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임업기술력을 향상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산림청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숲가꾸기 산물수집에 따른 나무운반 미끄럼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 등에서 선발된 임업기능인 영림단을 대상으로 '나무운반 미끄럼틀 사용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목재운반 달인팀'을 발굴 포상할 계획이다. 나무운반 미끄럼틀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으며. 선진 임업국에서도 친환경적 작업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고. 특히 경제성도 높아 나무운반 미끄럼틀 설치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인력집재작업 대비 30%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또한.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개최와 더불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한국형 임업기계인 궤도식 임내차를 비롯한 트랙터 집재기. 2드럼 소형윈치. 우드그랩. 스윙야더 등 산물수집 장비를 현지에서 실연하고. 임업관련 업체에서 썰매형 윈치 등 7종 40여점의 임업기자재를 전시하여. 임업기계화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새로운 임업기계 기술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통해 임업기계화 촉진 및 작업 시스템 습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