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회장 김판수)가 사랑의 봉사기금 마련을 위한 ‘초가을밤 새마을공연단 콘서트’를 가졌다.지난3일 상림공원야외무대에서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에서 주최하고 군새마을봉사대가 주관한 봉사기금마련 일일식당이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운영됐다.제2회 새마을전국노래자랑은 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 전국에서 상림을 찾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대상에는 박정환(용평리)씨가 드럼세탁기. 최우수상에는 김해선(함양읍)씨가 고급TV. 우수상에는 구미선(진주시)씨가 자전거1대. 장려상 2명은 김새아(구례군)· 김순조(대구시)씨가 각각 전자레인지 1대씩. 인기상에 허정자(난평리)씨가 믹서기를 수상했다.이어 오후6시부터 시작된 새마을공연단콘서트에는 김판수 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철우 군수와 이창구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정만 사회의 오픈송으로 시작된 공연은 명창 박정선 선생의 적벽가에 이어 무형문화재21호 교방춤과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초가을밤의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각급 기관의 참여와 후원이 이어지면서 음식이 동이나 다시 준비하는 등 군민적인 관심 속에서 성황을 이뤘다.김판수 지회장은 성공된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군산에서 기 치료를 위해 참여해준 신덕길 원장과 회원님.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훈 써주기를 한 병곡면 원산에 아지 이일우 선생은 물론 새마을가족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보냈다.<이미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