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8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국연극협회 함양군지부가 주최하고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작은 별빛들의 몸짓’ 제14회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이 함양학생공연장(늘봄가든 옆)에서 개최된다. 함양교육청지원청에서 건립한 함양학생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제14회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은 10월18일(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19∼23일까지 함양. 통영. 창원. 양산 등 경남지역의 8개 초등학교에서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위성. 금반. 유림. 서상. 병곡초등학교 등 지역 내 5개 초등학교와 창원. 양산. 통영 등 경남지역의 3개 초등학교에서 참여하여 총 8편이 참가학교 연극 공연이 이루어진다. 개막식에서는 동요부르는 어른들 모임인 ‘철부지’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에 있는 ‘이야기꾼의 책공연’팀의 ‘종이봉지 공주’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연극관람 후기 공모. 어린이 연극제 역대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계획되어 있어서 행사가 진행되는 1주일 동안의 함양은 연극의 물결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제14회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작품상에 경상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하여 단체상 5개부분. 개인상 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지며 대회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대내외적으로 경남의 대표적인 연극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지난해에 열린 제13회 연극 페스티벌은 외부극단 초청공연 1편을 포함하여 경남지역의 9개 초등학교 연극부가 공연을 선보여 3000여 명의 아동들과 함양군민들이 연극을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문화소외지역으로 불리는 함양에서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꿈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성공적인 행사개최로 인해 지역 연극축제라기보다 경남 나아가 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연극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어린이연극을 보려면 함양으로 가라”는 마인드를 형성. 함양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연극·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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