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성범 의원은 지난 10월4일 농림수산식품부 첫날 국정감사에서 최근이 채소값 폭등 사태의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정부의 안이한 대책을 질타했다. 신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배추의 생산량의 예측하지 못하고. 수급 조절에 실패한 것은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배추 파동은 우리 농업의 현실. 농정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냉정하게 살펴봐야 할 문제이며. 중국산 배추의 수입에 따른 가격 동향과 유통대책이 제대로 세워져서 우리 농민들에게 이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배추거래의 80% 이상 되는 포전(일명 밭떼기)거래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따지며. 중간상인의 농간과 매점매석 문제. 그리고 도매와 소매로 이어지는 유통과정 전반에 불공정 거래가 없도록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 신성범 의원은 토봉의 멸종위기라고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철저한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신의원은 모든 것을 잃은 농민들에게 책임의 소재만 묻지 말고 질병이 정도와 상황에 따라 정부가 재해로 인정할 수 있도록 유연성 있게 대처할 것을 주문하고 아울러 재해지구 인정과 피해보상. 종봉 구입을 농식품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현재 검토중인 법정전염병 지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상실감으로 어려움이 큰 농가를 위해 정부가 정책적 지원방안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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