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1>필리핀 라구나주 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방문단 일행과의 기념촬영경상남도 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인 서춘수 도의원이 지난 9월28일부터 5일간 한국·동남아 해외친선의원연맹 회장으로서 의원 15명을 인솔해 필리핀 마닐라시와 라구나주 의회를 방문하고 농수산물재래시장 등을 시찰했다.서춘수 도의원은 도의회 동남아해외친선의원연맹을 대표하여 라구나주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방문인사와 아울러 기념품을 교환했다. ▲ 경남도의회 해외친선연맹에서 필리핀 라구나주 주도(州都) 산타그루스의 농수산물 재래시장을 시찰하는 광경.필리핀은 6·25 한국전쟁 중 유엔파병국 16개국 중의 하나로 7.400명이 파병되어 116명이 전사한 선진 우방국가이다. 특히 인구 3백만여명의 필리핀 라구나주와 경상남도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10차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을 증진해 왔다. 라구나주는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와 인접하여 비즈니즈 허브 역할을 하며 7개의 자동차회사와 10개의 반도체 생산업체 등 다국적 기업이 소재하고 있어 필리핀의 실리콘밸리로 일컫는다. 더구나 루손섬 남부 곡창지대에는 벼의 3모작 집산지와 코코야자와 사탕수수 농원이 광활하게 전개된다. 재래시장의 농수산물 소비자 가격은 우리나라의 80%정도로 그렇게 싼 편은 아니다. 수도 메트로마닐라는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어 한국에 대한 선망의 이미지가 높을 뿐만 아니라 물산과 자원이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이 많아 경상남도에서 해외투자 및 교역을 촉진할 타당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