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는 9월30일. 다목적실에서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공개 수업의 활성화. 교원능력개발평가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하는 학부모들로 하여금 학부모 교육워크솝. 정책연수 등을 통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그 동안 도ㆍ농간의 교육.문화 등의 사회격차가 심한데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되는 것이다.이번 강의는 농번기인 관계로 두 분의 강사가 강의했다. 첫째시간에는 자녀와의 아름다운 대화법을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경남가족상담교육원장인 김선남 강사가 강의했다.자녀와의 대화를 잘 하고 싶으면 듣는 기술을 익혀 지시하기보다는 들어주며 “...구나!” “...하군요”라고 말하며 들어주고. 말을 할 때도 무엇을 해달라고 부탁하지 않고 현재의 자기의 감정이나 상태를 1인칭으로 말을 하는 기술을 익혀 자녀와의 원만한 대화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둘째시간에는 '생명존중지도'와 '부모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자녀'라는 주제로 전 거창샛별중학교 교장 이형원 강사가 강의했다. 이 강사는 어릴 때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의 수준이나 기준으로 자녀를 보지말고 자녀의 발달 정도에 맞춘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부모의 모범이 중요하며 적성을 고려하여 자녀의 성장을 돕는 지혜로운 부모가 될 것을 강조했다.학부모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한결같이 "이런 좋은 강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더 많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석하여 들었으면 좋겠다"며 "오늘 배운 자녀교육 방법을 당장 실천해봐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