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하면 우전마을 신성농원 남귀자 대표는 4일 오전 함양군청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사과 10㎏단위 100상자(350만원 상당)를 함양군청에 전달했다.남귀자씨는 지난 2007년도 김해에서 귀농하여 작은 규모의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자연 순환의 진리를 몸소 체험하고 해마다 찬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인 한로(寒露)를 전후 직접 수확한 사과를 기증하여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일조량 부족들 과수. 채소 등의 작황이 좋지 않아 과일값이 높아 어려운 이웃들이 과일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요즘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또한 같은 날 함양보람회(회장 정병희)는 지난 국정원 견학을 통하여 지역인재 육성이 최우선의 보람 있는 일이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함양보람회는 지역사회에 보람 있고 뜻있는 일에 관심이 많은 회원 80명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서 지난 10여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연말이나 명절에 불우이웃과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불우이웃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해 따뜻함을 널리 퍼뜨리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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