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궁도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3회 함양군수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추석을 앞둔 지난 9월17일 개최돼 19일까지 3일간 함양공설운동장 옆 호연정(사두 박승도)에서 열렸다. 단체전에서 사천 수양정팀이 우승하는 등 노년부와 장년부. 여자부. 실업부 등 연 선수인원 1500여명이 실력을 겨뤘다.제3회 함양군수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는 제49회 물레방아골 축제를 기념하는 성격으로 축제에 앞서 전국의 체육인들을 한 장소에 초청하여 홍보를 위한 대회로 관광함양과 청정지역의 농산물을 대 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17일 개막식에 이어 이철우군수와 이창구 의회의장. 서춘수도의원 및 각급 사회단체장이 참석하고 대회 참석 선수 1500여명과 선수가족 등 2천여명이 참관하여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를 가을로 만들었다.이날 대회에서 단체전에서는 사천시 수양정 소속 우병열.이자연.강도훈.강미자.강도석팀이 우승했으며. 2위에는 통영시 열무정소속이. 3위에는 광주시 관덕정이 차지했다. 또 노년부 우승에는 경북 칠곡 호국정소속의 김만환씨가. 준우승에는 하동 옥산정소속의 김병열씨와 남원 황산정소속의 정창근씨가. 3위에는 구례 지산정의 조길종씨와 하동 하상정의 이평례씨. 정읍 필야정소속의 정한기씨가 각각 차지했다. 장년부 우승에는 경주 호림정의 최정상씨. 공동 준우승에는 당진 국수정의 소속의 전찬중씨와 옥천 청산정 소속의 정시동씨가 차지하였다.여자부에서는 고흥 봉황정소속의 신선옥씨가 차지하였으며. 2위에는 대전 대동정의 김길순씨와 파주 임월정의 조옥희씨가 차지했다. 실업부에서는 연기군청 소속의 강병권씨가. 2위에는 대전체육회의 강보순씨와 신안 용황정의 김송현씨가 차지했다.박승도 사두는 “제3회 함양군수기 전국대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 많은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은 이철우 군수를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이번 대회에서 주관사인 함양군궁도협회와 호연정 선수들은 원만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주변의 안내를 도왔다”고 전하고 “이번 대회를 기회로 관광함양과 청정지역 함양을 전국에 홍보하는 노력을 다하여준 대회 임원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미자 객원기자> meja2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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