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항상 중립인 순수한 불심으로 따뜻한 함양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함양불교봉사회(회장 마문재)가 지난 9월30일 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불심으로 가득한 35명의 회원과 10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기념법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무주군 신불사 한산 큰스님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20여명의 스님들과 임창호 함양불교 신도연합회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함양불교봉사회는 지난 7월29일 배안사 지일스님의 중심으로 몇 분의 스님들과 지역불자들의 뜻을 모아 첫 모임을 갖고 8월26일 창립취지와 회원간의 조율을 통해 9월24일 창립총회에서 마문재씨를 초대 회장으로 하고 이날 창립기념법회를 가졌다.봉사회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함양사회를 밝고 맑고 따뜻하게 만드는 봉사단체이며 어느 절이나 종단. 스님에 기속되지 않고 항상 정치적으로 중립인 순수한 신도자연단체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김희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