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김성언)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원으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는 2명의 인턴교사가 추가 배치되어 학생들의 수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병곡초등학교는 학력향상 방안의 일환으로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정규 수업과 교과보충 시간에 투입하여 활용해 오고 있다.학습보조 인턴교사는 3∼6학년의 수학. 국어 시간에 보조교사 역할을 하면서 단위수업 시간에 충실한 학습 활동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학습결손 요인을 줄여나가며 학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담임교사들은 처음에는 보조교사와 함께 수업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으나 이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어지고 있다. 방과후에는 교과학습이 떨어지는 학생과 1대1 보충학습을 하면서 학생의 수준을 충분히 파악하여 집중적으로 지도할 수 있어 학생과의 친밀감도 형성되어 학습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어지고 있다.보통 소인수 학급에서는 학습부진학생수가 적어 지도가 아주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학습결손 정도가 심한 학생들에게는 1대1 맞춤지도가 꼭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학습보조인턴 교사의 지원은 담임교사의 부담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효율적인 맞춤지도를 할 수 있어 더 큰 학력향상이 기대가 되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