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 9월30일(수)부터 1주일간을 ‘다문화 이해’영화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명작 영화를 상영한다. ‘다문화 이해 교육’지역 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백전초등학교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 백전면 지역 학생들에게 다문화 이해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방법을 찾던 중 인식의 전환을 위해서는 시청각 교육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다양한 민족의 이해가 될 수 있는 영화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축제 기간 상영되는 영화는 평소 까마득히 멀리 떨어진 이란의 어린이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영화 ‘천국의 아이들’과 이스라엘에서의 중국 아이의 생활 모습을 담은 영화 ‘누들’. 출신이 다른 버림받은 인형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3’이다. 이번 축제를 계획한 담당 교사는 “현시적으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다문화 이해교육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생님들과 다양한 토의 과정을 거쳐 영화라는 소재를 이용하게 되었다”며 “영화 감상 후 학생들의 반응과 다른 나라 사람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다문화 이해 의식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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