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학교인 서상초등학교에서는(교장 박종철) 4.5학년 학생은 지난 9월27일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유교 문화와 선비 문화에 대한 올바른 역사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함양 서상∼서하면을 흐르는 화림계곡에서 선비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화림계곡은 덕유산에서 발원된 금천이 흘러 깊은 계곡을 따라 8담 8정을 이루고 있으며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을 거쳐 농월정에 이르는 탐방로가 있어 절경을 감상하고 선비문화를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정자 문화의 보고라고 불리어지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체험코스는 거연정에서 동호정까지 약 3km를 직접 걷는 것이다. 이번 체험으로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자연을 관찰하며 주변의 꽃과 나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정자에 올라 선비들의 풍류를 따라해 보기도 하였다.문화탐방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던 홍소영(5년)양은 "정자에 올라 노래를 부르니 마치 내가 선비가 된 것 같고 우리 고장에 이런 선비 문화가 있어 자랑스럽다"며 문화탐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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