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가 추석맞이 함양군민 씨름대회 초등부에서 3년 연속 우승자를 배출했다.지난 9월21일 함양상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8회 추석맞이 함양군민 씨름대회에 참가한 안의초등학교는 5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2명의 학생(이동현. 김진혁)이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나란히 결승에 올라 1. 2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비록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작은 덩치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큰 상대를 쓰러트리는 뛰어난 기술을 선보인 김민찬 학생이 가장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함양군체육회 및 함양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씨름대회는 매년 우리 고유 민속경기인 씨름경기를 통하여 흥겨운 한마당 축제를 열어 지역주민의 단합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여 씨름 발전에 기여하고. 전통 문화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함양군 각 초등학교 2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안의초등학교는 3년 연속 우승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