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도서관(관장 김미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동극 공연 '토끼의 재판'을 9월25일 펼쳤다.이번에 마련한 동극 공연은 주말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동극 놀이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이 같이 웃고 즐기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짜여졌다. 특히 공연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다문화여성과 자원봉사자가 중심이 되어 연습을 했다. 9월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여 동극 공연을 보기 위해 부모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도서관을 찾은 가족단위의 참가자가 눈에 많이 띄었으며. 이날 동극 공연에 함양지역 학생을 비롯해서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동극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었으며. 내용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 가운데 상상력이 뛰어나고 재미있는 이야기. 해학과 슬기가 가득 담긴 이야기로 엮었다. 특히.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어 학습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