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출신 정예영씨가 미국 유명 영화제작사에 최종 합격해 미국 LA 산타모니카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었다.함양 위성초를 졸업하고 함양여중. 진주제일여고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정씨는 이후 미국 샌프라시스코에 있는 Academy of Art University 대학원과정을 마치고 인문학 석사학위(MFA)를 받았다. 정씨를 채용한 미국 PIXmondo사 인사관계자는 면접과정에서 정씨의 개인 홈페이지에 나타난 출중한 컴퓨터 그래픽(CG) 재능과 예술적 감성이 결합된 작품들을 본 뒤 독특하고 창의성이 뛰어난 정씨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 바로 채용을 확정했다고 전한다. 미국의 PIXmondo사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었던 존 쿠삭 주연의 대형 재난영화 <2012>와 유명가수 비가 출연하여 익숙한 <닌자 어쌔신>에서 컴퓨터그래픽(CG)을 전담 지원한 미국유명 영화제작사이다.함양읍사무소 민원담당 하영숙계장의 1남1녀 중 장녀이기도 한 정씨는 평소 고운 심성과 함께 학창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학구열을 지닌 결과로 이 같은 해외유수의 회사에 취직하게 된 원동력이 아닐까라고 라고 주변 지인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