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 학생들은 9월15일 참살이 공작활동을 실시했다. 참살이 공작활동은 창의성과 인성을 기를 목적으로 마천초등학교가 특색교육활동으로 운영중인 여러 참살이 체험학습활동 중의 하나다.이번 공작활동의 주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시계 만들기였다. 학생들은 편백나무판에 시계 부품을 조립하고 여러 가지 모양의 나뭇가지로 숫자를 만들어 풀로 붙여 시계를 만들어보는 활동이었다. 참여한 학생들 나무판. 나뭇가지. 둥근모양의 나무 단면 등 여러 색깔의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여 곤충이나 예쁜 꽃무늬도 만들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예쁜 시계를 만들었다. 여러 참살이 체험학습활동을 많이 해보아서인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머뭇거림이 없이 강사의 설명에 따라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 1학년 동생들은 아직 시계도 볼 줄 모르지만 자기만의 시계를 만들어서 오늘부터라도 시계를 볼 수 있도록 공부해야겠다며 학습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활동은 학습도움실 친구들과 함께 도우며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 다 만들어진 시계는 학생들의 얼굴모습 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었으며 자신의 방에 걸어놓을 생각으로 들뜬 모습이었다.참살이 학습활동을 통해 마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연의 부드러움과 기다림을 깨닫고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자랄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