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참여제관 기념사진함양향교(전교 여성현)는 지난 9월14일 공자 탄강 2561주년을 맞아 함양읍 교산리 원교마을에 있는 향교 대성전에서 이철우 함양군수. 강명구 문화관광과장. 정경상 유도회장 등 유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이날 이철우 함양군수를 초헌관. 노재용 유도회 부회장을 아헌관. 노두섭은 종헌관. 정길상. 임채흥은 분헌관. 서교철은 대축. 정문상은 집례. 배석기는 학생에 추계 석전제(음8월7일) 제관으로 제사 지냈다.석전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공자를 위시한 25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걸쳐 각각 1회씩 음력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거행하고 있다.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현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 의식을 거치고.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望燎禮)이식은 유교 제례순서에 따른 옛 모습을 재현했다. 문묘에는 공자 외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송조2현(정호. 주희) 신라2현(설총. 최치원). 고려2현(안향. 정몽주). 조선14현(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등 25위의 성현을 모시고 있다. 이들은 당대 성리학의 일가를 이룬 명현들로서 선비들의 이상적 모델들이라 할 수 있다. 함양향교는 고려 때부터 소소당에서 경학을 공부하여 오다가 태조 7년(1398) 이곳으로 이건. 선비와 학자들을 길러낸 함양지방의 교육기관으로 1597년(선조30년) 정유재란 때 소분(燒焚)됐다가 1606년경 중수(重修)되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5호로 지정돼 향교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다.여성현 전교는 공자의 “'인(仁)'은 오늘의 인성교육에 접목시켜 서로의 마음 씀씀이가 어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장현 유교신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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