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0∼12일까지 사흘간 거제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지사기 국제 태권도대회에서 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 태권도부가 여자초등부에서 당당하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국제태권도대회에 처음 출전한 수동초 선수들은 참가선수 중 11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초등부 밴텀급에 출전한 박명원 선수는 결승에서 주특기인 빠른 발차기로 쉽게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박 선수는 탁월한 기량으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노수정 선수(라이트급)와 정혜진 선수(플라이급). 정수빈 선수(웰터급)는 경기에 출전해 모든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초록 선수는 L.헤비급. 오유빈 선수는 L.웰터급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기를 휘날리는데 한 몫했다. 한편 수동초등학교 태권도부는 남자초등부에서도 황도영(라이트미들급). 박상인(페더급). 박하늘(L.웰터급) 선수들이 각각 3위를 따냈고. 품새에서도 1학년 황진 선수가 1위. 4학년 임주희 선수가 3위를 하며 수동초등학교 태권도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수동초 선수들은 10월에 있을 경상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앞두고 다시금 띠를 졸라매고 연습을 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