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랑프리' VIP시사회가 지난 7일 저녁8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영화 '그랑프리(감독 양윤호)'는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여기수 서주희(김태희)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과 함께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것으로 오는 9월16일 추석 시즌 개봉한다.특히 이 영화가 함양사람들에게 관심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배우 박희본양이 출연하기 때문이다. 주희(김태희)를 믿고 따르는 왈가닥 후배 여기수 역할을 맡은 박희본양은 함양출신 사업가 박장호((주)올포원 대표)씨의 장녀다.지난 2002년. 아이돌 그룹 ‘밀크’의 멤버로 데뷔하고 활동했던 박희본은 그룹이 해체된 이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와 옴니버스 영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 실력을 쌓아왔다. 영화 그랑프리에서 박희본이 맡은 ‘다솜’은 ‘주희’의 왈가닥 후배로 일등 한 번 한 적 없는 일명 ‘똥기수’이기도 하지만 ‘주희’가 사고 후 기수를 그만 두겠다고 하자 끝까지 설득하며 밝은 성격으로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역할이다. 박희본양이 영화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에 오랫동안 길러온 긴 머리카락을 잘라 버렸을 만큼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박희본양의 아버지 박장호(함중25회)씨는 함양읍 용평리 출생으로 재경함양군축구동우회 회장을 지냈고 재경함양군향우회. 재경함양읍향우회. 재경함양군상공위원회 등에서 중책을 맡고 있으며 현재 (주)올포원 대표로 아내 김덕숙(뇌산마을 출신) 여사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최상열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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