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 전교어린이회는 9월10일 2학기 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새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1학기와는 달리 1명의 회장 후보가 입후보하여 무투표 당선되는 행운을 누렸다. 난생 처음으로 전교어린이회장이라는 묵직한 직함을 가지게 된 6학년 김희정 학생은 2학기 첫 전교어린이회의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친구나 후배들이 선생님이나 학교에 필요로 하는 걸 찾아서 대신 해결해주는 학생들의 일꾼으로 열심히 2학기를 보내겠다”며 “전교학생을 대표하는 자리라 좀 떨리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잘 참고 여러분들의 기대를 꼭 지키겠다”고 2학기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전초등학교 2학기 첫 전교어린이회의에는 ‘2학기 바른 실내 생활’이란 주제를 가지고 개학 후 교실과 도서실 및 복도 등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소란 행위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의 과정을 거쳐서 ‘칭찬 스티커제’와 ‘벌점 주기’를 해결 방법으로 결정하고 다음 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전교어린이회 지도 교사는 회의에 앞서 “2학기 전교어린이회 활동도 1학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적극적인 의사 표현과 활동으로 이루어진다”며 소극적인 참여로 구경꾼이 되지 말고 모든 학교 일을 제 일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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