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함양농협 대회의실에서 갖은 실버대학 졸업식에서 김재웅 학장이 졸업생들과 기념촬영.함양농협(조합장 김재웅)에서 제2기 실버대학 수료식을 8일 가졌다.이날 수료식은 이철우 함양군수. 이창구 군의회 의장. 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기 함양농협 실버대학은 지난 3월17일 개강해 7개월 동안 유명강사. 지역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노인복지. 건강관리. 우리들의 아름다운 인생. 견학. 법률구조에 대한 강의 등을 통해 이날 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김재웅 조합장은 “원로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해 함양농협은 실버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다양한 교양. 학습 등의 기회를 갖춤으로써 뜻 깊은 배움의 장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애순(여·70세) 졸업생은 “평생 학사모를 써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함양농협 실버대학을 수료하면서 학사모를 쓴 제 모습을 보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느꼈습니다”며 “이런 좋은 경험과 기회를 주신 함양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나이를 잊고서라도 열심히 배우고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쁜 얼굴로 눈시울을 적셨다.한편 함양농협은 실버대학을 비롯한 주부대학. 여성취미교실(등산. 요가 등)과 지역사회 봉사단인 나누미봉사단 등을 구성해 문화복지측면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