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 환경 봉사단 ‘푸른숲 선도원’ 학생들이 폐휴지 수거활동을 펼쳤다. ‘푸른숲 선도원’ 봉사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아침시간에 각 교실. 특별실을 다니며 그동안 모아둔 폐휴지. 빈병. 캔. 플라스틱류 등 재활용 쓰레기를 수집한다.이날은 2학기 첫 번째 활동하는 날로 방학 전에 모아둔 폐휴지와 1학기 교과서. 도서실에서 폐기 처리한 헌 책 위주로 폐휴지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100여명의 전교생이 쓰던 1학기 교과서를 모으니 그 양이 상당했고 도서관에서 폐기한 200여권의 헌책과 방학동안 모아온 신문지.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쓰여지고 버려진 폐휴지 등 이날 수거한 폐휴지로 학교 폐휴지 창고를 거의 다 채워 다음번 수거 후에는 학교 밖으로 배출할 예정이다.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공부하고 읽었던 헌 책들이 그냥 태우거나 버려지는 게 아니라 재활용 자원이 되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니 공부하고 잊어버렸던 내용들이 다시 머리 속에 솔솔 되살아날 것 같아 기쁘다”며 아무리 작은 종이라도 재활용자원이 될 수 있음을 알고 반드시 따로 모으는 습관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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