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학교인 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는 학교 밖.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주 엠비씨네에서 3D영화관람을 실시했다. 서상초등학교는 학교 운영의 한 방침으로 문화예술체험 학습을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매주 새로운 활동을 경험케 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전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문화예술체험은 영화관 인프라가 없는 지역의 학생들의 경험의 장을 넓히고 문화적 결핍 상태를 해소하고자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의 영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1∼3학년은 ‘마법 천자문’을. 4∼6학년은 ‘라스트 에어벤더’를 각각 관람했다.문화예술체험으로 영화 관람을 계획한 4학년 이혜진 담임은 “제대로 된 영화관 하나 없는 곳에서 자라는 농촌 아이들에게 큰 스크린 속에서 펼쳐지는 상상 속 세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제2의 박찬욱을 탄생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서상초등학교의 문화예술체험 학습은 학교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문화와 학교 문화의 상승적인 교류를 가능하게 하며 학생들이 더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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