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학교인 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는 '학교와 지역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주민대상 프로그램으로 9월2일부터 월∼목에 걸쳐 저녁8시부터 체육관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요가교실을 연다.이 프로그램은 학교가 전원학교로 선정되면서 지원받는 전원학교 예산으로 운영되며 학부모들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요가를 신청함에 따라 요가반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오후8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학교에 나와 지역인사인 박원석 서상우체국장의 지도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한 척추와 골반의 안정을 통해 지친 몸을 달랜다.첫날 요가교실에 나온 한 학부모는 "평소 허리 통증이 있어 요가에 관심이 많았으나 배우려면 함양읍내까지 나가야 하는 데다 시간도 맞지 않았다"며 "이번에 학교에서 요가교실을 마련해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박종철 교장은 "요가교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류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또 주민의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요가반 학부모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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