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 제23대 교장으로 정성용 전 산청교육장이 부임했다.지난 1일 용문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정성용 교장은 “고향에서 모교를 위해 교직의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란 인사말과 함께 "함양제일고를 말 그대로 제일인 학교로 만들어 놓은 전임 주동기 교장의 뒤를 이어 제일고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직원들에게 인화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근무하며.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성용교장은 함양읍 삼산리 뇌산마을이 고향이며 함양제일고. 진주교육대학교. 대구대 사회교육과 및 경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1년 3월 1일 함양 백전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교육청 장학사. 교육과장. 교육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행정직까지도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교육경험을 갖춘 교육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