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조은환)는 8월27일 귀한 손님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첫 번째 행사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나와 음악적 재능 연마를 위해 고생한 관악부와 합창부 학생들의 아름다운 무대였고. 다른 행사는 40년 교직생활을 마감한 조은환 교장선생의 석별의 무대였다.9월 전국관악대회를 위해 하루로 빠짐없이 오전과 오후. 학교에서 고생한 관악부 학생들과 합창대회 준비를 위해 3주 동안 고생한 합창부 학생들의 아름다운 음악은 듣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소중한 시간이었다. 작은 음악회에 참가한 관악부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곡을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2부 행사는 조은환 교장 정년퇴임식으로 이어졌다. 40년이 넘는 교직생활을 마감한 조은환 교장의 삶은 열정과 배려의 역사였다.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사랑한 참 교육자이자. 사람들을 사랑으로 감싼 세월을 회고하고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식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한 여름 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준 위성 관악부와 합창부 학생들의 보다 발전된 모습을 기대함을 물론. 퇴임하시는 조은환 교장선생의 앞날에도 영광이 계속되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