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제8회 경남 한우고급육경진대회에서 함양축협(조합장 노익한)조합원인 박석용(58세·사진)씨가 출품한 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본부장표창 및 상금200만원을 받았다.지난 8월24일 부경양돈농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등지방의 두께.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등의 심사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등급을 받았으며 최종등급 1++A의 최고등급과 생체중량대비 지육중량비율이 61.18%로 가장 우수했다.이날 대회에는 경남관내 20개의 축협에서 25두가 출품되었으며 농협관계자 및 축산학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엄격한 심사에서 1.000점 만점에 994점이라는 경이적인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는 한우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된 김해. 창원 등 선진한우 농장에서도 보기 어려운 경우로 이제 함양의 한우산업수준이 경남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함양읍 구룡리에서 30년 넘게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박석용씨는 번식우의 장점과 단점을 선형심사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씨수소를 골라 100%인공수정으로 송아지를 생산하는 세심한 축산인이다.박석용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늘 변함없이 사양관리프로그램 확인과 성장단계별 초음파 촬영 등 과학적인 농장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함양축협 종합컨설팅팀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함양축협 노익한조합장은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한우산업을 함양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산컨설팅조직을 현장중심으로 재편하여 운영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 축산농가의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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