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이철우 군수. 이창구 군의회의장. 전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군수공약 사업을 지난 8월23일 확정 발표했다.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6개 분야 51개 사업에 대해 부서별로 제안된 공약사업을 균형발전. 투자우선 순위. 군민에게 미치는 영향. 관련법규 등에 따라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최종적으로 6개 분야 40개 사업을 확정했다.내용에 따르면 살기 좋은 행복도시 7건. 창조적 문화도시 7건. 기업하기 좋은 도시 7건. 부자되는 농업도시 7건.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7건. 교육이 강한 도시 5건 등으로서 총 투자 사업비는 3.755억원(국비 1.138억. 도비. 357억. 군비 853억. 민자 1.407억)정도가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실시. 산부인과 진료 병원 유치. 급식지원센터 설치. 함양행정추진협의회 구성. 함양스포츠파크 건립 및 실내외 수영장 신설. 지리산문인학교 개설 창작공간 제공. IT.BT 등 첨단지식기반산업 육성 등을 꼽을 수 있다.특히 이 군수는 “민선 5기 출범에 따라 공약한 각종 사업에 대하여는 국도비 확보.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조속히 거쳐 사업이 원만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의 열악한 재정으로는 군민의 수요를 일시에 모두 대처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전 지역 마을버스운행과 동일요금제 등 5건은 불가사업으로 농산물 가공단지 육성 등 6건은 불필요 사업 등으로 제외하고 40건의 공약에 대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