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8월25일 수의(獸醫) 진료혜택이 적은 함양군 유림면 9개 마을의 영세 한우사육농가 70여호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순회진료를 실시했다.이날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위해 관계공무원과 함양군 수의사회. 함양축산업협동조합 등에서 21명을 진료본부. 3개 진료반 및 소독지원반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진료본부에서는 양축관련 상담을. 진료반에서는 순회진료. 질병상담 및 약품공급을 지원했다. 소독지원반을 통한 축사 내·외부 소독지원을 실시하여 질병으로 인한 농가피해 최소화 및 양축의욕 고취에 앞장섰다.특히. 이번 가축 무료순회진료에서는 소독 실시요령. 가축질병 예찰요령 전파 등 가축방역 현장지도를 통해 농가 방역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주요 가축전염병 예찰을 병행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 예방했다.군 관계자는 "가축 무료순회진료에 대한 축산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매년 계속해서 실시할 것이며. 더 많은 영세 축산농가가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