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노인 인구가 초고속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연일 매스컴에서 이야기 한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 될수록 우리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서부 경남에서도 문화소외지역으로 손꼽히는 함양에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문화관광부의 국고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최종수)가 주최하고 함양문화원(원장 김성진)이 주관하는 어르신문화학교가 “함양에는 두 번의 크리스마스가 있다?!”라는 사업명 아래 진행되고 있다.함양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어르신문화학교는 대한노인회(회장 정종섭)의 협조를 받아 8월~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함양읍 소재 상림노모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손뜨개 작품을 만들어 함양 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작해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발송했다.상림 노모당 어르신들에게는 지난 시절을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의 장을 만들어 드리고. 그 추억을 되새기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2명의 강사(이상경 주강사. 이은이 보조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을 했다.완성작품은 함양지역 아동 30명(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동 15명. 함양군드리스타트 아동 15명)에게 지난 8월 25일에 “8월의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우편 발송 되었다.앞으로 함양문화원 어르신문화학교 “함양에는 두 번의 크리스마스가 있다?!” 프로그램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함양물레방아골축제에서도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완성 작품을 전시하고 어르신들이 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손뜨개 작품 제작 방법을 알려드릴 계획이다.그리고 10월~12월까지 함양읍 소재 고운노모당(이상경 주강사. 하상남 보조강사)과 하백노모당(이상경 주강사. 김말순 보조강사)을 찾아가 해외아동구호재단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영하는 아프리카 신생아 모자 뜨기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함양 할매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모자가 저체온증으로 힘들어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다.고령화 사회로 급변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 속에도 어르신들이 참으로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고. 행복한 어르신들의 넉넉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꿈을 꾸며 자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함양 어르신들의 따뜻한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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