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어린이회임원 및 방송부원이 지난 8월20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의 초청을 받아 부산경남 경마공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지난해 12월 함양초등학교 제56회 졸업생인 박성호 본부장이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초대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잊지 않고 지킨 것이다. 2005년에 개장한 부경경마공원은 축구장 200개가 들어가는 1.243.101㎡ 의 부지와 1000필 이상의 말을 소유하고 있다. 800원의 입장료로 박진감 넘치고 수준 높은 경마를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승마. 슬레이드힐. 호수산책 등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부산경남지역 최고의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찜통더위 속에서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본부(이하 부경경마본부)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아 편안하게 이동한 학생들은 도착하자마자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VIP실로 이동해 박성호 본부장과 직접 면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가장 먼저 학생들은 서울과 제주도로 실시간 위성 방송이 되는 방송국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방송국의 규모와 최신 기자재 등을 보며 매우 놀랍고 신기해했다. 또한 직접 아나운서실에 들어가 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방송부원 조영재(6년) 학생은 “아나운서가 방송하는 것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방송국이 우리 학교 방송실에 비해 매우 넓고 처음 보는 기계들도 많아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방송국 관람을 마친 후 학생들은 경마장이 한 눈에 보이는 VIP실 테라스에서 박성호 본부장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3시에 시작되는 첫 경주를 관람했다. 박성호 본부장은 전광판에 나오는 생소한 경마용어들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고. 학생들은 각자 1등으로 들어올 경주마를 선택해 열심히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박성호 본부장의 배웅을 받으며 부경경마본부를 나와 사계절 썰매를 즐겁게 탄 후. 승마용 말을 보러 이동했다. 경주마에 비해 온순한 말을 직접 만져 보기도 하고 말이 좋아한다는 각설탕을 직접 주는 체험도 해 보았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경주마의 기상을 본받아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는 마음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박성호 본부장의 모교사랑. 후배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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