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학교인 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는 35일간의 여름방학을 종료하고 새로운 2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업식을 가졌다.“여름방학동안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학습. 건강. 생활면에서 보다 나은 모습으로 새 학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라는 교장 선생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학기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전교 어린이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2학기 전교어린이 회장인 조우현(6학년. 남) 학생은 “개학을 해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이제 학교에서 제일 선배이자 회장인 만큼 후배들을 위해 모범이 되는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 날 어린이들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어깨동무를 하고 팔짱을 끼고 장난기부터 발동하는 등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학우들과의 정을 나누었고 선생님과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