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8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방문교육지도사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지도 능력 향상을 위해 국립국어원에서 파견된 강사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센터에서는 방문교육지도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월1회 수시교육을 실시. 지난주부터 총 35시간에 걸쳐 국립국어원에서 파견된 한국어교원 강사가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를 쉽게 습득하고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방문교육지도사의 역량강화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큰 역할을 차지한다. 결혼을 계기로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에게 우선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한국어 교육은 다른 어느 교육보다 시급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방문교육지도사의 한국어 지도 능력 향상은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교육은 국립국어원이 개발한 한국어교원용 지침서. 교재 등을 활용하여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방문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한국어 지도안 작성. 수업 적용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전국 56개소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함양센터에 파견된 한국어교원은 계명대학교 한국어 교육학 박사인 제갈명 강사로 열성적인 강의로 지도사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그동안 방문교육지도사는 양성교육과 보수교육. 수시교육을 통해 자질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해 왔으며. 그 무엇보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