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변화를 선도할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8월19일 함양읍 백천리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함양농협산지유통센터(APC)는 국비. 도비. 군비. 자비 등으로 22억2천7백만원이 투자되어 5.629㎡부지에 저온저장고 823.5㎡. 동결냉장실 166.5㎡. 선별장 793㎡. 집하장 968㎡규모로 함양에서 생산되는 양파. 단감. 사과. 곶감. 딸기 등이 한자리에서 선별과 포장이 이뤄짐으로써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청정 함양농산물의 수출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군수는 시설준공을 축하하며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저장시설 등이 부족하여 수확하자마자 상인에게 헐값에 팔리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우리 군은 오래 전부터 각 지역농협이나 영농법인이 산지유통센터와 같은 시설을 갖추도록 지원해 왔으며. 이제 함양군이 자랑하는 농산물을 수확하여 집하하고. 저장과 선별포장 등의 능력을 가진 산지유통기반을 갖춤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가지게 되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조성과 함께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