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11년도 지역핵심인재 입시전형'을 중앙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역핵심인재전형은 국내 최초의 지역중심 전형으로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초자치단체장이 지역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발. 대학에 추천하는 입시전형이다.이에 군은 2009년 숙명여자대학과 협약을 체결. 2010학년도에 함양고등학교 김선영양을 지역핵심인재전형 제1호로 배출했다. 올해는 중앙대학교 1명. 숙명여자대학교 2명을 지역핵심인재전형으로 추천할 계획이다.전형요소는 서류전형과 입학사정관의 면접 종합평가를 100%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평가분야는 학교성적과 수학능력. 리더십. 봉사활동. 문제해결능력. 지역활동능력 등에 대해 서류심사 후 고교장 추천을 거쳐 함양군에서 구성한 추천위원회를 거쳐 그 결과를 대학으로 송부한다.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과 연계를 통한 입시전형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보다 빠른 정보력으로 명문대학교와 협약을 추진하여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