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5.6학년 70여명의 학생들이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박성우)의 지원을 받아 8월 11일~8월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부산 해운대 청소년 수련원으로 여름 바다체험학교를 떠났다. 드디어 부산 도착! 입교식을 시작으로 여름 바다 체험학교가 시작되었다. 이번 여름 바다체험학교를 운영해 주신 동해어업지도사무소의 백현태 운용과장은 "농·어촌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비전과 수산자원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안의초 학생들의 참여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번 2박 3일 캠프는 크게 3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첫째. 청소년 바다교실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업무 소개 및 수산자원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국가지도선을 승선하는 체험을 했다. 둘째.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해운대 아쿠아리움과 누리마루를 관람하고. 해양 레포츠 체험(바나나보트. 래프팅. 바디보드) 및 해수욕을 했다. 마지막으로 교류증진 프로그램에서는 캠프파이어. 팀구성 파워훈련 및 팀별 장기자랑으로 학생들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시간은 무엇보다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레포츠 체험. 국가지도선 승선 그리고 축제의 밤에 이루어진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물을 보자마자 뛸 듯이 좋아하는 아이.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 모두 제각각이었지만. 체험활동을 통해 모두들 바다 속에서 물개처럼 헤엄치기도 하고. 레포츠 체험을 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안의초 어린이들의 은은한 플룻 소리.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감미로운 노래 소리가 수련원 장을 가득 메워. 강당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큰 박수를 자아냈다. 이번 여름 바다 체험학교의 수료식을 마친 6학년 회장 김도현 학생은 “우리 안의초가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진짜 큰 행운이다. 2박 3일동안 친구들과 즐거운 체험을 하며 초등학교 시절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번 체험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여름방학의 즐거움과 알참을 더한 이번 여름 바다 체험학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안의초 어린이들의 추억 속에 영원히 간직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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