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가 지난해 함양군청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함양 동북권의 거점 영어체험센터를 구축.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상. 서하. 수동. 지곡초등학교 40명 학생을 학교로 초대해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거점 영어체험센터의 원어민 강사인 크리스탈과 내국인 강사 김종대. 안의 TaLK장학생 로라. 지곡초 TaLK장학생 김지효. 안의초 영어 전담교사를 포함해 원어민 3명과 내국인 2명 등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했다. 특히 각 학교별 영어 전담교사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미리 파악해 A. B. C. D반으로 분반하여 수준별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교재에 머무르는 수업이 아닌. 재미있는 수업을 목표로 춤추기. 영어 팝송 따라하기. 골든벨 울리기 등 여러 게임을 수업에 접목하고 있다.이번 영어캠프 참가자들은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자진해서 지원한 학생들이 대부분인 만큼 그 열기도 뜨겁다. 서상초등학교 5학년 한은비 학생은 “더운 날씨에 집에서 쉬면서 놀 수도 있지만.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원어민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해보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좋은 영어선생님들과 영어능력 향상 의지가 가득한 학생들이 한데 뭉친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한층 더 영어실력이 향상된 학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안의초등학교 거점 영어체험센터가 즐거운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