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7월27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당초예산 3천151억원 대비 173억원이 증액된 3천324억원을 편성. 함양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국·도비 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등의 증감사항을 반영했다. 특히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시간외수당. 연가보상비 등 12억원을 절감해 지역일자리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지역주민을 위한 고용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세출예산 주요 투자내역을 살펴보면. 부속청사 건축증축 및 새단장사업 등 일반행정분야에 10억원. 웅곡교량재가설재해예방사업 등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8억원. 개방형다목적체육관건립 및 함양종합운동장리모델링 사업 등 체육기반 마련을 위한 체육분야에 15억원.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설치 등 깨끗한 환경보전을 환경보호분야에 53억원. 함양위천생태하천조성사업 및 소하천정비사업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분야에 52억원. 함양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 등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분야에 50억원. 철갑상어지역특성화사업 등 농촌 경쟁력강화 및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분야에 28억원을 투자. 서민생활 안정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20억원 등을 집중투자 편성한 반면. 관광분야. 수질분야 등은 국도비가 대폭적으로 삭감됨으로써 감액 편성되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함양군의회에서 예결위심의를 거쳐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