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가 웃도는 더위 속에서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의 전 교직원들은 각종 연수를 통한 자기 개발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사는 늘 부단한 자기 연찬과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신장해야 됨을 전 교직원이 공감하고 함양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올해 전면 시행된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결과를 스스로 분석해 방학 중 ‘자기능력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실천하고 있다.함양초등학교는 이미 2009년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전국의 학교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전년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금년에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위한 예산 지원이 부족하여 교원의 능력 개발을 위한 연수비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길래 교장을 비롯한 교육공동체가 다함께 노력한 결과 ‘2009년도 민간재원 유치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지원금 중 일부를 부족한 연수 경비에 지원하게 되었다. 이에 함양초등학교 전 교직원은 학교의 지원 속에서 교원의 능력 개발을 위한 연수를 실천하고 있다.한경수 교사는 “주위에서는 방학이면 선생님들도 방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사에게 방학은 휴가의 의미보다 연수의 의미가 크다. 방학 중 이루어지는 연수를 통해 개학 후 학생들 앞에 보다 자신감을 갖고 서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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